조기폐경이란?
폐경은 50세 전후로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40대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를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조기폐경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의 조기폐경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폐경 연령 평균은 48세 저도에서 52~53세 정도로 늦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폐경 평균 연령과는 달리, 조기 폐경이 되는 여성의 숫자 또한 많아졌습니다. 현대시대, 여성폐경의 경우를 살펴보면 과거에 비해 고령의 나이임에도 생리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평균보다 이른 나이에 조기 폐경이 되는 여성들의 숫자가 예전보다 증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기폐경과 임신
30대에 나타나는 조기폐경의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조기폐경이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간혹 정상적으로 다시 회복 되는 경우도 30%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충분히 임신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무월경 즉, 생리가 정상주기보다 많이 늦어지는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적 검사(초음파나 피검사 등)가 필요합니다.
조기폐경 증상
- 생리불순, 무월경 등의 증상
- 폐경과 같은 증상
(안면홍조, 불면증, 야간에 땀을 흘리는 증상,
심장 두근거림, 우울증, 신경질적인 짜증)
※ 조기폐경은 일반적으로 생리불순, 무월경 등의 증상으로 인해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검사를 하다가도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3개월 정도 생리를 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조기폐경의 치료
폐경이라는 것은 여성호르몬의 분비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조기폐경이 되면 난소의 기능은 되돌아오지 않지만, 에스트로겐 치료를 통해 일부 남아있는 난포가 성숙해져서 일시적으로 난소 기능이 되돌아오기도 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통해 조기폐경으로 진단될 경우, 50세 정도까지는 호르몬 치료를 진행합니다.
조기폐경의 예방
- 규칙적인 생활 습관
- 꾸준한 운동
- 균형 잡힌 영양섭취
- 적정 체중 유지
- 여성호르몬 유사성분 함유 식품 섭취
※ 여성호르몬 유사성분 함유 식품으로는 검은콩, 두부, 석류 등이 있습니다.